2013년 5월 21일 화요일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가 네트워크 탭(Tapping) 장비로 변신한 이유

저번에 소개해 드렸던 집에서 네트워크 Passive Tap 만들기 기억나시나요? 그때 댓글에 누가 남겨주셨던 곳을 통해 잭을 구매했습니다. 이름을 무엇이라고 부르는지 몰라서 못 찾고 있었는데, KeyStone 잭 이라고 하네요. 이걸로 검색해 보시면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잭 4개를 이용해 다음과 같이 케이블을 연결해 주었습니다. 실제로 데이터 전송에는 8개중 4개의 선만 이용이 됩니다. 그래서 오렌지 색깔과 녹색 색깔 라인을 따로 분리하여 만들어 준 것입니다.


선만 연결하고 마무리 정리를 안해 놓아서 상당히 지저분해 보이네요. 연결은 어렵지 않아서 이전 포스팅에 있는 그림만 참고하시면 쉽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연결이 되면 한쪽은 IN 다른 한쪽은 OUT 방향의 데이터를 덤프할수가 있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해서 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Tapping 을 하고자 하는 대상이 컴퓨터와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라즈베리 파이를 이용했습니다. 라즈베리파이가 Tapping 용도로서 한 역할을 하더군요. 사실 간단하게는 노트북을 이용하는게 더 편리합니다 ^^ 라즈베리 이더넷에 연결만 하고 tcpdump 등을 이용해 저장하면 됩니다. 저번에 소개한 것과 같이 X 환경을 이용하기에는 너무 느리므로 콘솔 기반으로 데이터 저장형태로 이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기회 되면 Tapping 으로 패킷 덤프한 이야기도 소개하겠습니다. IPTV 가 그 첫번째 대상인데요, 이 이야기는 다음번에 할께요 ;-)

/Rigel

[참고]
1. 집에서 Passive 네트워크 탭(Tapping) 장비 만들기

댓글 2개:

  1. 멋지네요! 혹시 패킷 덤프하신건 언제 올라올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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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병연님.
      제가 마지막에 적어놓은 IPTV 를 이야기 하시는 거죠? 요새 여유가 없다 보니 포스팅을 잘 못하고 있네요. 어느정도 수준으로 언급을 해야 할지도 고민이기도 합니다. 기회가 되는대로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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