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6일 수요일

Firebug 를 이용한 HTTP 프로토콜 상태 모니터링

전문적인 네트워크 패킷 분석 프로그램 외에 간단히 웹 브라우저에서 기본적인 정보만을 확인할 때, 유용하게 사용해 볼 수 있는 것으로 Firebug 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Firebug 는 웹 개발 분석 용도로 사용되는 간단한 도구이다. 웹 개발을 주로 하고,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이 도구가 익숙할 것이다.

Firebug 는 CSS, HTML 및 자바스크립트를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주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HTTP 네트워크 상태 모니터링과 HTTP 헤더를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위 이미지는 Firebug 기능을 On 시키고 구글, 네이버를 각각 접속한 화면이다. 요청한 페이지에서 실제 요청이 일어나는 각각의 정보가 담겨있다. 구글의 경우는 11 번의 요청, 네이버는 104 번의 요청이 있었다. 메인 페이지를 로드하기 위해서 그 안에 담겨있는 컨텐츠는 이미지 및 외부 링크등 다양한 정보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우리 눈에는 웹 페이지 한 화면이 나오지만, 패킷 관점에서는 많은 응답이 있다. 요청이 많다면 그 만큼 페이지 로딩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퍼포먼스 테스트 과정에서 활용해 볼 수 도 있는 도구이다.

요청한 각 파일 정보뿐만 아니라, Net 탭을 클릭하면 HTTP 요청/응답 헤더 또한 볼 수 있다. HTTP 프로토콜과 관련해 간단히 확인할 정보가 있다면 전문 패킷 분석 도구 없이 이러한 정보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로 Net 탭에서 정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Enabled'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Firebug 는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서만 설치되고, 다음 페이지를 참고해 설치하면 된다.


네트워크 상태 정보와 관련한 정보는 아래 경로를 확인해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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