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8일 금요일

안드로이드 기반의 인공위성, 우주에 가나 ?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확장은 어디까지일까? 단순한 스마트폰을 넘어서
2011년에는 안드로이드가 우주에 갈 예정이라고 한다. 영국 Surrey 대학의 연구진과
SSTL(Surrey Satellite Technology Limited) 이 함께 안드로이드 기반의 위상을 저궤도에 올리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올 년말에 발사를 준비중에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위성의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다. 휴대폰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작년 NASA 연구진들이 시험적으로 몇대의 HTC 사의 넥서스 원을 3만피트상으로
보냈다. 실패한 것도 있지만 2시간30분동안 비디오를 녹화하기도 했다.


[출처: wired.com ]

이와 비슷하게 해외대학에서 작은풍선 기구에 디지털카메라와 GPS 를 장착하고
날려보내 지구의 모습을 촬영한 사례도 있었고, 국내에서도 같은 형태로 시도하여
성공하였다고 기사를 보았다. 사진으로 찍힌 모습을 단순히 보는 것과, 직접 디자인하고
날려보내서 성공하여 그 사진을 직접 본다면 감회는 남다를것 같다. 개인적으로
우주에 관심이 많다 보니 말이다 :-)

어찌되었든 SSTL 은 저비용의 작은 위성을 만들어 34번이나 발사한적도 있고, 이번
스마트폰 위성 프로젝트를 2011년이 끝나기 전에 발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올 년말에는 이 소식을 다시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참고]
1. Smartphone-Powered Satellites Are Destined for Space Travel
http://www.wired.com/gadgetlab/2011/01/android-smartphone-space/
2. Surrey Satellite Technology Limited
http://www.sstl.co.uk/

댓글 4개:

  1. 안드로이드가 우주로 가면 안드로메다로 가나요.ㅎㅎ

    저비용으로 만들었다니 대단하네요..^^;;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글 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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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러게요, 꼭 성공하여 좋은 소식을 다시 공유했으면 좋겠네요.
    안드로이드가 안드로메다로 가려면 우리은하와 가장 가까운 은하지만 220만광년이나 날라가야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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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농담으로 말한건데..^^;;
    ㅎㅎ 명절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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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밤벌레님도 명절 잘 보내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말 안드로이드 우주여행 잘되길 기원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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