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5일 금요일

APNIC 의 IPv4 주소 할당 임박, 제한적 할당 X-day 는 하루 앞으로...

패킷인사이드의 오른쪽 하단에 있는 IPv4 주소고갈 카운트가 1일 남은 4/16 로 X-day 가 설정되어 있다. 오전에 보았을 때 15일 이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16일로 바뀐 것 같다. 그렇지 않아도, 14일 국내 관련 기사를 보니 "인터넷주소 'IPv4' 사실상 할당 종료" 기사가 나왔다.

기사내용 왈, IPv4 할당이 15일로 사실상 종료되고, IPv6 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방통위에서도 '최종할당방식' 을 시행함에 따라 사실상 IPv4 주소할당이 종료된다고 밝힌 것이다.

지난 2월3일에 NRO 에서 마지막 남아있던 /8 주소를 APNIC 에 할당 하였고, 이게 APNIC 에 할당된 주소가 얼마 남지 않아 제한적 할당에 들어가는 정책이다. 다음 그래프를 보면, 4월에 IPv4 여유량을 표시한 것인데, 이제 /8 정도만 남아있게 된 것이다.

[출처: APNIC/ APNIC's IPv4 pool usage]

아래는 APNIC 사이트에서 최종 남은 /8 에 대한 주소 정책을 기술한 것이다.

Available:
Given the final /8 policy permits each LIR to receive only one small block (a /22), and that APNIC regularly receives returned IPv4 resources when LIRs close, it will take a very long time to delegate its entire IPv4 pool. For more information, see IPv4 exhaustion details.
Reserved:
Quarantined blocks will be released to the Available pool when their routability and usability problems are minimized.
Delegated:
There will be no change to how delegated addresses are managed.



각 LIR 은 한개의 /22 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LIR 은 KT 와 같은 ISP 가 해당되는 것으로 다음 IPv4 주소 분배 정책을 표시한 구조를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X-day 후 완전환 할당 중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Distribution Hierarchy
[출처: APNIC / Hierarchy of IPv4 address space distribution]

/22 는 10비트를 사용하므로,  2^10  = 1024 개의 주소가 된다. 앞으로 국내의 IPv6 대응 현황을 지켜볼 일 만이 남은것 같다. 더불어, 나에게는 IPv4 주소의 패킷 분석 뿐만 아니라, IPv6 에 대한 패킷 분석도 슬슬 더욱 다뤄봐야 하는 주제가 되고 있다.

참고로, 다음은 IPv4 와 관련해 패킷인사이드에 포스팅 된 글이므로 참고하길 바란다.

http://www.packetinside.com/search/label/ip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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